2022 07 신행기록, 프라하에서 스위스 그린델발트로 3일차

오늘은 아침비행기로 프라하에서 스위스로 넘어가는날!!

아침 일찍 7시 땅하자마자 조식 때리고 조식 먹으면서 우버를 잡기 시작했어요.
아침 시간대여서 우버가 주변에 많이 없더라구요ㅠ 가격비싼 우버는 많음.
일단 까를교쪽에 위치했던 숙소에서 공항까지는 차타고 20여분남짓,
또 무조건 공항은 시간 딱 맞춰가는 것 보다 여유있게 가는게 났다고 판단 일찍 움직이려고 한건데ㅠㅠ.
우버가 숙소 앞까지 안오고 만남 포인트? 같은게 있어서 거기까지 캐리어를 또 질질 끌고
겨우 그나마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만남포인트 였던 곳으로 3분정도 돌길에서 캐리어 우당탕 끌고 갔어요ㅠ

택시 기사님 만났는데 어찌나 반갑던지ㅠㅠ
어서 공항으로!!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으로 도착했습니다.

8시정도에 도착했는데 저희 비행기가 9:25분 비행기였는데 거의 8:25분 지나서? 체크인을 하더라구요.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예약한 스위스항공을 타고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합니다.

스위스항공 타면 받을 수 있는 스위스초콜릿.
아침부터 이동하느냐구 당 떨어진 우리에게 완전 꿀맛ㅠ!
오늘은 프라하-> 스위스 취리히 -> 베른 -> 튠 -> 슈피츠 -> 인터라켄 -> 그린델발트
거의 비행시간+기차이동시간 총 5-6시간정도 걸리는 이동의 날이였어요.ㅠ

드디어 밑에 보이는 취리히 논밭?ㅎㅎㅎㅎ
반가운 스위스ㅠㅠㅠㅠ스위스처흠이야ㅠㅠㅠㅎㅎㅎ

요즘 텐트밖은유럽 이란 예능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곳이 다 저희가 거쳤던 스위스 신혼여행지 여서 너무 반갑고 또 추억이 새록새록 하더라구요.

저희도 유해진씨가 이야기하시던 스브브 크프프 프프스 타고 그린델발트로 이동합니다~!
크게는 인터라켄을 먼저 가서 이동해야해서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플랫폼 안내 표지판을 보고 몇번 플랫폼인지 뜨면 거기가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대망의 스위스패스 첫 개시날!
저희는 총 5박6일은 스위스에서 머물렀는데 그냥 머리쓰기 너무 힘들어서 돈을 썼어요.ㅠ
스위스패스 6일권 끊어버리깈ㅋㅋㅋ 하지만 유람선도 버스도 기차도 알차게 이용해서 전혀 아깝지 않았다는!!!
스위스는 땅덩어리도 크고 근데 교통비는 비싸고 이동해야할 때 아무리 가까운곳도 버스나 기차가 잘 되어있어서 저는 신혼여행으로 코스 짜시는 분들께는 무조건 스위스패스 강추드립니다.ㅠ 플랙시권? 크게 이동안하는 날도 있어서 하루하루 끊을지도 고민했는데 결국엔 거기서 버스타고 유람선타고 다해서 뽕 뽑았다능.

구글맵 이용하시면 갈아타야하는 구간이 잘 나와있어서 크게 어렵지 않게 헤메지 않고 바로바로 갈아탈 수 있었어요.
그냥 다음기차가 기다리고 있거나 거의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좋았어요.
대부분이 그렇더라구요.

베른에서 갈아탈 때 까지만해도 갈아타야한다는 생각에 긴장만 잔뜩해서 풍경을 구경할 여유가 없었는데
베른에서 튠으로 이동하면서 부터 이제서야 풍경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사실 베른에서 인터라켄 구간은 온 유럽에서 피서객들이며 관광객들이 붐벼서 앉을 자리도 업고 캐리어를 지켜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여유롭지 못했어요.
근데 여행하고 보니 체코나 스위스만큼 치안 좋은 나라도 없는것 같아요.
정말 생각보다 편하게 여행했어요. 처음만 첫날만 잔뜩 긴장 ㅋㅋㅋ
급 튠에서 슈피츠로 넘어가는 구간에서 배도 너무 고프고 2시정도 넘어갈때 였는데 갑자기 급 남편이랑 우리 여기 내려서 밥먹고 갈까?
급 구글 또 서치서치 ㅋㅋㅋ


https://goo.gl/maps/1QZbYAJ9QPN9w5B16

Riviera by Elio · Seestrasse 67, 3700 Spiez, 스위스

급하게 알아봤던 피자 라자냐 맛집.ㅋㅋㅋ
평점4.4 크게 뭘 기대하고 간건 아니였는데
생각보다 늦점심 시간이였는데도 도착했을 떄 3시정도

일단 여기를 가기로 하고 슈피츠역에 내려서 짐 보관소를 찾았는데 2군데 정도 있었는데 이미 자리가 만석이였고ㅠ
겨우 하나 짐 보관할 곳을 찾았는데 무려 5프랑

막 체코에서 넘어온거라 환전을 못하고 와서
급하게

https://goo.gl/maps/zKisCo3caRnAwDiQ8

Berner Kantonalbank AG BEKB | BCBE · Kronenplatz, 3700 Spiez, 스위스

여기를 발편하게 100유로 환전.
알고보니 환전수수료가 5프랑정도 미친수수료^^
그래도 그땐 방법이 없어서 환전해떠요.

겨우겨우 오빠캐리어가 더 무거워서 일단 그거부터 집어넣고 결국엔 내 캐리어는 들고 이동ㅋㅋㅋㅋㅋㅋ
저기가 어디라곸ㅋㅋ
스위스 추울줄 알았는데 누가춥뎈ㅋㅋㅋ
체코 날씨는 진짜 천사날씨였따ㅠㅠ 오니까 7/13일 기준 29-30도 육박.
육수 줄줄^^

슈피츠 역에서 슈피츠성까지 이동하는 버스가 있어요 슈피츠역에 가만 앉아계시면 10분간격으로 다닙니다.
이걸 모르고 저희는 그냥 무대포로 걸어갔더여^^ 온 내리막길을 캐리어 굴리면서 겨우 도착 ㅋㅋㅋ
오빠는 거의 실신직전이였던…ㅎㅎㅎㅎㅎ오빠미안해…

근데 진짜 제가 맞이하는 첫 스위스의 이미지는 진짜… 아 내가 액자속에 들어와있구나…
육수는 줄줄 흐르는데 진짜 너무 풍경이 너어무..예쁜거에여…진짜… 말못…
가족들끼리 패들보트 타고 유유자적 튠을 즐기는 사람들 ㅎㅎㅎ
그때까지만해도 이 맑은물이 어마어마한 차가운 빙하물이라는걸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스토리에 알려드립니당ㅋㅋㅋ

뭐언데 왜이렇게 이쁜건데ㅠㅠㅠ
ㅠㅠㅠ나진짜 ㅠㅠㅠ 으아아아앙너무좋아ㅠㅠㅠ
너무행보케ㅠㅠㅠ를백만번은 외친듯ㅋㅋㅋㅋ

진짜 물맛도 꿀맛^^

여기와서 밥먹기 너무 잘했따
진짜 너무너무 사실 지금안왔으면 못왔을뻔한ㅋㅋㅋ

배가 고파서 그런지 피자도 라자냐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배부르니까 어느새 다가온 체크인시간.
여기는 체크인이 4시였더요.
다시 언능 돌아가자~~~~
집에갈때는 이 캐리어를 어케 다시 끌고 올라가나 싶었는데 바로 호텔앞에서 만난 버스 ㅋㅋㅋㅋ
슈피츠가는 버스ㅠㅠ 너무반가워ㅠㅠ 올떄는 편하게 돌아온 ㅋㅋㅋㅋㅋ

다시 그린델발트로 가보자!!!

배부르니까 풍경이 다 미쳤음 더 진짜 피부로 와닿는 아름다움.
웅장해… 너무 멋있숴ㅠㅠㅠㅠ

그린델발트로 입성중입니다.ㅋㅋㅋㅋ
와…진짜.. 꼭 가실 때 무조건 오른쪽 무조건 오른쪽 앉으셔야해요.

드디어 도착한 그린델발트역ㅎㅎ

여기서 부터 기겁했던게 한국인이.. 진쨔….많아요..ㅎㅎㅎ
진쟈진쨔 그냥 한국인줄 ㅋㅋㅋ 풍경만 빼면 절반은 한국인인듯.?
여기서 저희 숙소는 122번 버스를 타고 3정거장 정도 산타고 올라갔습니다.


https://goo.gl/maps/faq3oxcsXVkC9cSX6

Elements Lodge · Tuftbach 4, 3818 Grindelwald, 스위스

바로 여기였어요. 그린델발트 숙소 알아보다가 어떤 블로거님이 포스팅 해놓으신거 보고
와!! 여기다!!! 하고 무려 2박 연박으로 여기에 올인했는데요.
사실 생각보다 역에서도 멀리 떨어져있고 122번 버스는 오후 6:40분 기준으로 끊김^^ 그 이후 이동은 도보이용.
아 그리고 그린델발트역 쿱은 오후7:00면 문 닫아요^^ 해가 10시쯤 지는걸 감안하면 정말.. 스위스는 워라벨이ㅋㅋㅋㅋㅋ 이런데살아야하는데…
참고해서 요 숙소 알아보시는 분들.ㅎㅎㅎ 아.. 그리고 제가 묶는동안 양 옆방 모두 한국인.^^
심지어 122번 버스에서 3,4커플정도 내리면 모두 여기로 향합니다.ㅎㅎㅎ
숙소로 돌아가다가 빵터졌어요.ㅋㅋㅋㅋ 패키지온줄?^^

하지만 뷰나 가격적인면에서 여러가지로 장점이 더 많은 숙소입니다.
그냥 참고해서 예약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바로 이 뷰에 반해서..ㅎㅎㅎㅎㅎ 예약했따는ㅎㅎㅎ
후회는 안합니다. 스위스 묶는 내내 여기만한데가 없었어요.

흔한 숙소뷰^^

짐 풀고 뭐하다가 보니 벌서 6시가 다 되가서 급하게 장보러 왔어요.
사실 어디든 나갔다 오려고 했는데 이동을 오래해서 심지어 슈피츠까지 들렸다가 왔떠니 체력방전.ㅠ
오늘은 밥해먹고 일찍 자야할거 같아며..
겨우 장보고 간신히 6:45분 막차 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뷰에서 먹는 맥주
굳굳 사실 피자랑 라자냐먹은지 얼마안되서 간단히 베이컨 소세지랑 체리 ㅋㅋ

어둑어둑해지는 그린델발트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ㅠ

내일 일찍일어나야하니까..ㅎㅎㅎㅎ

그린델발트 둘째날 후기로 돌아올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