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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ravel

2022 07 신행기록, 체코 프라하 2일차

by 뭐하지윤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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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신행 2일차
시차적응때문인지 눈이 일찍 떠져서 전날 일찍 잠든효과도 있었음^ㅁ^
6시반부터 일어나서 후다닥 준비하고 조식먹으러~!


가볍게 조식 한접시 때리고 정말 가볍게 먹어주었어요.ㅎㅎ
조식 가볍게 해치우고 숙소 뒷편 까를교 밑에 유람선선착장? 이더라구요.

지나가던길에 어?? 여기 왜 무궁화..?
ㅋㅋㅋㅋㅋ반가웡


오늘의 코스 가볍게 소개할게욥

  • 까를교
  • 나로드니호 프로부제니 공원
  • Legion Bridge
  • 국립극장
  • 댄싱하우스
  • Super Tramp Coffee
  • 코젤다크맥주 직영점
  • 까를교 축제



어제 까를교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지나쳐 왔는데
까를교는 사진찍으려면 아침 8-9시에는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도 후다닥 까를교로 올라갔어요.
진짜 사람이 없었어요 아침에는
여러분들 까를교가서 사진 남기고 싶으시면 무조건 아침일찍 움직이세요!!



요렇게 한가한 까를교를 지나가실 수 있습니당ㅋㅋㅋ




다시 왔을땐 사람이 요렇게 늘어나 있었던





나로드니호 프로부제니 공원을 지나



국립극장도 만났구요



아침이라 너무 한적하고 좋았어요.

Legion Bridge에서 바라본 까를교와 프라하성



요렇게 댄싱하우스까지 걸어와버렸네용ㅎㅎㅎ
아침조깅은 아니고 아침산책 완료ㅋㅋㅋㅋ
약간 신행도 퀘스트깨기 처럼 댄싱하우스 봤으니까 이제 카페로 갑시당!
점심먹기 전에 코히한잔때리고 가보려구용
역시나 구글맵을 통해 서치했던 Super Tramp Coffee를 가보려구합니당.
여기 역시 구글맵 기준 평점 4.6으로 믿고 갑니당


https://goo.gl/maps/eWCe6JEgT23zqL4r7

Super Tramp Coffee · Opatovická 160, 110 00 Nové Město, 체코

★★★★★ · 카페

maps.google.com


바로여기에요!!



댄싱하우스에서 부터 찾아가기는 골목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쪼쿰 힘들었지만
구글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어용.
사실 파워 j인 저에게 이번신행은 정말 계획1도없이 오로지 전날 어디갈까 구글맵을 통해서만
이루어진 첫 계획없는 여행중에 하나였는데 구글 정말 쵝오엿어요.
구글맵만 있으면!!! 실패 거의 없었어요.


분위기 마치 가로수길st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여기에 필터커피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있더라구요.
사실 유럽카페가면 스타벅스나 코스타 등 체인점카페 찾지 않는이상
아이스아메리카노 만나기 진짜 힘든데 아침부터 겟!!!!뜨
하지만 맛은..ㅎㅎㅎㅎㅎ
과감히 체코에서 마시는 첫 에스프레소1잔과 아이스필터커피와 까눌레 하나를 시켰는데
빵쳐돌이인 저는 진짜 와…한입 먹는순간 진짜 미쳤다 까눌레 미쳤어를 외치며
빵 안좋아하는 남편님도 맛있다고 제꺼 반은 다먹었더여^^
여기 가시면 까눌레2개드세여 아니 양껏드세여^^
까눌레진짜 존맛탱 여긴 까눌레 맛집이였어요.
여기 맞은편에도 카페 외국인분들 많이 가시던데
커피는 그냥 그랬네요^^
그래도 아이스커피를 맛봤단 사실에 감격하며 나왔어요.ㅋㅋㅋㅋㅋ

이제 점심 먹으러 코젤다크맥주 직영점으로 가볼거에요!!
여기는 사실 소문을 익히 들었어서 너무 기대하고 갔어요.
조금 이른 점심시간 12시전에 갔더니 사람도 없고 한가하니 좋더라구요.
저희가 나올 때 쯤에는 1시이후에는 자리꽉차서 사람 바글바글했어요.



코젤다크맥주 직영점 가던길~!
진짜 저희가 프라하에 있던 내내 날씨가 너무 최고였어요.
7월 2째주 기준 아침 13-15도 점심 20도 를 넘지 않았던거 같아요.

걷기 좋은 날씨에 드디어 코젤다크맥주 직영점 도착!!!!!!




굴라시 2종류와 맥주 시켰어요.
사실 안주를 조금시킨 이유가 뒤에 나와요^^ㅎㅎㅎㅎ
가볍게 한잔씩만 때리고 가려구 가볍게 시켰습니다.
여러분 프라하에는 정말 맛있는게 많아요.
한끼 드실때 양것 드시는것보다 조금씩 자주드세여^^


와 진짜 흑맥주가…. 진짜 미쳤더라구요.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흑맥주는 무조건 쓰고 제 스타일이랑 거리 멀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부드럽고 꿀떡꿀떡 들어가더라구요.
진짜 아직도 아른아른 거려요ㅠㅠ

가볍게 한잔 때리고 사실 숙소 앞에 아침부터 장을 서는지 축제? 같은걸 준비하는지 아침에 나올때 부터 준비가 한창이였어서
남편이랑 가보려구 여기서 가볍게 한잔하고 구경을 갔더랬습니다.
여기서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구경만 가보자~였는데ㅎㅎㅎㅎ



날씨랑 뷰가 또 지리구요~~~~




축제가 한창 시작되면서 사람이 꽤나 있더라구요~

공연까지!! 바로 이거야!!!
저희도 한귀퉁이에 자리를 잡고 먹고싶은 안주를 스캔한뒤에 각자 선호하는 안주와 와인을 고르고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가격대가 장이라고 해서 싼편은 아니였고 여느 관광지 물가^^



제 픽은 요거 유일하게 이곳만 오로지 캐시만 받아서 급하게 유로를 들이대고 바꿔먹었어여^^
사실 여기와서 현금쓸 일이 없었는데 여기서 처음 현금을 개시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유로도 받아주셔서 히힛 따로 환전도 안하고 바로 코루나로 바꿨네욬ㅋㅋ



와 진짜 달팽인지 골뱅인지 어찌나 맛있던지
미쳤네 미쳤어를 외치면서
첨엔 4개 그담엔 7개 결국엔 12개 한접시 클리엌ㅋㅋㅋㅋㅋ
옆에 언니야들은 와인을 7-8잔을 비웠던데
저희는 골뱅이를 3-4접시를 비워가면서 서로 비우는거 보고 깔깔 거렸던ㅋㅋㅋㅋ

릴렛?와인은 맛있어서 한잔더
칵테일처럼 타주더라구요 그자리에서



서로 한잔더~~~

분위기에 취하고 맛에 취하고 이런게 프라하인갘ㅋㅋㅋㅋ
너므죠차나~~~~~ 오빠나프라하또올랰ㅋㅋㅋㅋ하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여
길거리음식이 쵝오야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까눌레귀신은 또 까눌레를 하나 사왔는데
아침에 먹었던 까눌레보다 맛때가리 없어서 퉤퉤


얼큰하게 취하고 ㅋㅋㅋㅋㅋ자갸 우리 산책하쟈~~
취기도 없앨겸 벌써부터 취기에 돌아서 헬렐레거릴순 없으니^^ 시간 아지 ㄱ이래뵈도 2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라하 시내를 훤히 내다 볼 수 있는 뷰 맛집 페트린타워로 향했어욬ㅋㅋ
사실 여기는 프니쿨라타고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이 였는데 저희는 ㅋㅋㅋㅋ 암것도 모르는 무대포로 세상에 여기를 걸어올라갔습니다.
남산타워까지의 높이는 아니였지만 꽤 더워서 힘들었어여ㅠㅠㅠㅋㅋㅋㅋㅋ
하지만 걸어올라갔습니다.
프니쿨라 이용시 60코루나 편도금액 요거타고가세여 이게편해요^^


페트린 타워야 너를 보려고
이렇게 삐질삐질 땀흘려가며 등산아닌 등산을 했구나^^ 술이 홀딱 깨는구낭^^
하하하ㅏㅎㅎㅎㅎㅎㅎㅎㅎ
이미 여기왔을때 실신직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왔으니까 또 올라가야겠져?????





사실 페트린타워는 299개 계단?을 올라가야지 전망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자 여기서 돈지랄 크리
엘레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한사람당 150코루나? 저흰 두명이라 300코루나 추가지불ㅋㅋㅋㅋㅋ
도저히 여기까지 걸어왔는데 계단으로 올라갈 수가 없었더여…
명색의 신혼여행인데 계단올라가다가 이혼할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갸 돈 쓰쟣ㅎㅎㅎㅎ.ㅎㅎ..ㅎ.ㅎㅎ하핳
이럴거면 왜걸어왔닠ㅋㅋㅋ
프니쿨라 탔으면 더 나았겟져??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떤 선택이든 여러분들의 자유지만
저는 프리쿨라+계단조합이 났지않을까 싶네여?ㅋㅋㅋㅋㅋ
암튼 저희는 돈쥬고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갔어요!!!


키야ㅠㅠㅠㅠㅠㅠ
뷰가 미쳐부렸죠ㅠㅠㅠㅠㅠ 진짜ㅠㅠㅠㅠ올라간거 절대 후회안해
너무이쁘쟈나ㅠㅠㅠㅠ
마치 여기 피렌체..??히히힣ㅎㅎㅅ힛
빨간색 지붕들이 옹기종기 어찌나 귀엽던지
요 날은 좀 덥긴했지만
확 트인 프라하시내 전망을 보니 여기는 또 프라하성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라는 또 다르더라구요??ㅎㅎㅎ
오길 정말 잘했어여 ㅎㅎㅎ 힘들어도 꼭!! 가볼만한 프라하 찐 뷰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당ㅋㅋㅋ



히힛 내려와서 맛있는 아이스크림 하나 때리고~~
바닐라마시쪄어
더위를 녹여봅니당





ㅋㅋㅋ힘드니까 내려갈때는 프니쿨라타고~~~ 편하게 ㅎㅎㅎ



히히 재미쪄어
내려와서 쟈 이제 하벨시장 가보즈아~~



하벨시장에서
납작복숭아 겟~하고 다시 숙소로 ㅋㅋㅋ
숙소 들려서 복숭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이제 체코에서 진짜 유명한

https://goo.gl/maps/LKwzpVQNtWUwonyV6

U Glaubiců · Malostranské nám. 266/5, 118 00 Malá Strana, 체코

★★★★★ · 음식점

maps.google.com


꼴레뇨와 타르타르?로 유명한 곳이 더라구요 체코에서 엄청 오래된 레스토랑?!이 였어요.
자리 맡기가 엄청 힘든데 저희도 살짝 웨이팅 끝에 들어갔습니당ㅠㅋㅋ




역시나 저녁의 마무리도 코젤다크와 필스너~~
맥주 너무 맛있엉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여태까지 뺀살이 2일만에 다시 돌아오는 기적같은^^ 마법~~



밥먹고 구시가광장쪽으로 걸어 내려오니
점점 어둑어둑해지는 프라하 아직도 해가지지 않았지만 벌써 밤 9시가 다 되어가는ㅎㅎㅎ
여름의 단점은 야경 구경하기가 너무~~힘들다는ㅠㅠㅠㅠ



밤의 프라하는 진짜 역시 야경명소 답게ㅠㅠ 너무 이쁘게 해가 저물어 가더라구요
이걸 또 보러 꼭 다시 프라하 오자고 오빠랑 다짐하며 숙소로 가는길 내내 눈에 꽉차게 담아도 담아도 아쉬운 프라하에서 마지막 밤~!
내일은 드디어 스위스로 이동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야하눈데
그래도 아쉬워서 숙소 돌아와서 한잔더~~



마트에서 산 화이트와인과 함께 프라하 마지막 밤 마무리ㅎㅎㅎ
3일차 스위스 여행기로 찾아오께요ㅎㅎㅎ
프라하 못잊어ㅠㅠㅠ 마지막이 제일 아쉽고 제일 빨리가ㅠㅠㅠ
프라하 또 갈거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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